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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語文學廣場:兩個朋友(1) — 小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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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學,就是用語言塑造形象反映社會生活,又用極強烈的感染力影響社會生活。我們爲具備一定閱讀基礎的童鞋準備的韓國文學名作大餐,希望大家提高閱讀的同時,感受這些文學作品中的優美文字感情和藝術表現手法。

韓語文學廣場:兩個朋友(1) — 小說

두 친구(1)

兩個朋友(1)

​파리는 포위되어 있고, 굶주리고 허덕이고 있었다. 지붕 위의 참새들도 아주 드물어졌고, 하수도에는 쥐들이 없어졌다. 사람들은 아무것이나 먹어 댔다.

巴黎被包圍了,捱餓了,並且已經在苟延殘喘了。各處的屋頂上看不見什麼鳥雀,水溝裏的老鼠也稀少了。無論什麼大家都肯吃。

정월의 어느 청명한 아침. 직업은 시계상이나 때로는 집에서 한가로이 지내기를 좋아하는 모리소는 제복 바지 주머니에 두 손을 찌르고 허기를 참으며 큰 외곽 도로를 따라 우울하게 거닐고 있다가, 친구로 여기는 한 동료 앞에서 우뚝 걸음을 멈추었다. 그는 물가에서 알게 된 소바주였다.

莫利梭先生,一個素以修理鐘錶爲業而因爲時局關係才閒住在家的人,在一月裏的某個晴天的早上,正空着肚子,把雙手插在自己軍服的褲子口袋裏,愁悶地沿着環城大街閒蕩,走到一個被他認做朋友的同志跟前,他立刻就停住了腳步。那是索瓦日先生,一個常在河邊會面的熟人。

전쟁 전에는 일요일마다 모리소는 새벽부터 한 손에는 대나무로 만든 낙싯대를 들고, 등에는 양철통을 메고 길을 떠나곤 했었다. 그는 아르장퇴이유 행 기차를 타고 콜롱브에서 내려, 걸어서 마랑트 섬으로 갔었다. 그의 꿈의 장소인 그 곳에 도착하자마자 그는 낚시질 을 시작했고, 밤 늦게까지 고기를 잡았다.

在打仗以前,每逢星期日一到黎明,莫利梭就離家了,一隻手拿着一根釣魚的竹竿,背上揹着一隻白鐵盒子。從阿讓德衣鎮乘火車,在哥隆白村跳下,隨後再步行到馬郎德洲。一下走到了這個在他視爲夢寐不忘的地方,他就動手釣魚,一直釣到黑夜爲止。

일요일마다 그는 거기에서 뚱뚱하고 쾌활한, 자그마한 남자 소바주를 만나곤 했었는데, 그는 노트르담 드 로레트 가에서 잡화상을 하고 있는 또 하나의 광적인 낚시꾼이었다. 그들은 종종 손에는 낚싯줄을 드리우고, 발을 흐르는 물위로 흔들거리면서 나란히 앉아 반나절을 보내곤 했었다. 그렇게 해서 그들은 서로 우의(友誼)를 맺게 되었던 것이다.

每逢星期日,他總在這個地方遇見一個很胖又很快活的矮子,索瓦日先生,羅累聖母堂街的針線雜貨店老闆,也是一個醉心釣魚的人。他們時常貼緊地坐着消磨上半天的功夫,手握着釣竿,雙腳懸在水面上;後來他們彼此之間發生了交誼。

어떤 날에는 서로 말을 하지 않았다. 가끔 이야기를 하기도 했지만, 그들은 비슷한 취미와 같은 느낌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아무 말을 하지 않아도 놀랄만큼 서로 뜻이 맞았다.

有時候他們並不說話。有時候他們又談天了;不過既然有相類的嗜好和相同的趣味,儘管一句話不談,也是能夠很好地相契的。

 詞 匯 學 習

낚시질:釣魚 ,垂釣 。

비가 오는 관계로 낚시질을 가지 않았다.

因爲下雨沒有去釣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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