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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語文學廣場:兩個朋友(6) — 小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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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學,就是用語言塑造形象反映社會生活,又用極強烈的感染力影響社會生活。我們爲具備一定閱讀基礎的童鞋準備的韓國文學名作大餐,希望大家提高閱讀的同時,感受這些文學作品中的優美文字感情和藝術表現手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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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친구(6)

兩個朋友(6)

대포 소리가 다시 쾅쾅 울리기 시작했다. 모리소가 머리를 돌려 제방 위로, 왼쪽에 있는 발레리앙 산의 커다란 윤곽을 언뜻 보니 그 전면에는 방금 총구에서 불을 뿜어 낸 화약의 연기가 흰 깃털 장식처럼 걸려 있었다. 그리고 곧 두 번째 연기의 분출이 요새 꼭대기에서 솟아올랐다. 잠시 후에 또다시 포성이 울렸다.

大炮又開始像遠處打雷似地響起來了。莫利梭回過頭來,他從河岸上望見了左邊遠遠的地方,那座瓦雷良山的側影正披着一簇白的鳥羽樣的東西,那是剛剛從炮口噴出來的硝煙。立刻第二道煙又從這炮臺的頂上噴出來了;

그리고는 연달아 포성이 울리고, 간간이 산은 죽음의 숨결을 내뿜고 젖빛 연무 (煙霧)를 내쉬었는데, 그것은 고요한 하늘로 서서히 올라가 산 위에서 구름을 만들었다.

幾秒鐘之後,一道新的爆炸聲又怒吼了。   隨後好些爆炸聲接續而來,那座高山一陣一陣散發出它那種死亡的氣息。吐出它那些乳白色的蒸氣——這些蒸氣從從容容在寧靜的天空裏上升,在山頂之上堆成了一層雲霧。

소바주는 어깨를 으쓱했다. "또 시작하는군." 하고 그가 말했다.

索瓦日先生聳着雙肩說:“他們現在又動手了。”

낚시찌의 깃털이 연방 물 속에 잠기는 것을 걱정스럽게 바라보던 모리소는 갑자기 화가 났다. 그것은 그렇게 서로 싸우고 있는 미친 사람들에 대하여 평화스러운 사람이 가지는 분노였다. 그래서 그는 투덜거렸다. "저렇게 서로 죽이다니, 어리석기 짝이 없어."

莫利梭正悶悶地瞧着他釣絲上的浮子不住地往下沉,忽然他這個性子溫和的人,對着這幫如此殘殺的瘋子發起火來了,他憤憤地說:“像這樣自相殘殺,真是太蠢了。”

​소바주가 말을 이었다. "짐승보다도 나쁘지."방금 잉어 한 마리를 잡은 모리소는 이렇게 분명히 말했다. "정부가 있는 한 언제나 이럴 것이오."

索瓦日先生回答道:“真不如畜生。”莫利梭正好釣着了一條鯉魚,高聲說道:“可以說凡是有政府在世上的時候,一定都要這樣乾的。”

소바주가 그 말을 중단시켰다. "공화국이라면 전쟁을 선포하지 않았을 겁니다……."모리소가 그의 말을 가로막았다. "왕을 가지면 밖에서 전쟁을 하고, 공화국을 가지면 안에서 전쟁을 하지오."

索瓦日先生打斷了他的話:“共和國就不會宣戰了……”莫利梭岔着說:“有帝王,向國外打仗;有共和國,向國內打仗。”

그들은 시야가 좁은 온순한 사람들이 가지는 건전한 양식으로 큰 정치적인 문제들을 풀어 가면서 사람들은 결코 자유로워질 수 없으리라는 점에 대해서는 의견의 일치를 보면서 조용히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하였다.

後來他們開始安安靜靜討論起來,用和平而智慧有限的人的一種穩健理由,辨明政治上的大問題,結果彼此都承認人是永遠不會自由的。

그러는 중에도 발레리앙 산은 쉬지 않고 쾅쾅 울려 대면서, 프랑스의 집들을 포탄으로 파괴하고, 생활을 부수며, 사람들을 으스러뜨리면서, 많은 꿈에, 기다리던 많은 기쁨에, 기대하던 많은 행복에 끝장을 내면서, 다른 나라에 있는 부인들의 가슴에, 딸의 가슴에, 어머니의 가슴에 그치지 않는 고통을 파 놓고 있었다.

然而瓦雷良山的炮聲卻沒有停息,用炮彈摧毀了好些法國房子,搗毀了好些生活,壓碎了好些生命,結束了許多夢想,許多在期待中的快樂,許多在希望中的幸福,並且在遠處,其他的地方,賢母的心上,良妻的心上,愛女的心上,製造好些再也不會了結的苦痛。

 詞 匯 學 習

짐승:動物 。獸類 。 

개는 인간과 가장 친한 짐승이다.

狗是與人類最親密的動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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本翻譯爲滬江韓語原創,禁止轉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