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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語文學廣場:手(1) — 小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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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學,就是用語言塑造形象反映社會生活,又用極強烈的感染力影響社會生活。我們爲具備一定閱讀基礎的童鞋準備的韓國文學名作大餐,希望大家提高閱讀的同時,感受這些文學作品中的優美文字感情和藝術表現手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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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1)

手(1)

오하이오 와인즈버그 마을 가까이 한 산골짜기 가장자리 근처에 있는 한 작은 목조 주택의 반쯤 썩은 베란다에 뚱뚱하고 작은 한 노인이 초조하게 아래위로 걷고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클로버를 위해 씨를 뿌렸지만 단지 빽빽하게 자란 노란색 겨자잡초만을 생산했던 긴 들판을 가로질러, 그는 들판에서 돌아오는 딸기 따는 사람들로 가득 찬 짐마차 한 대가 공공 고속도로를 따라 지나가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딸기 따는 젊은이와 아가씨들은 떠들썩하게 웃으며 소리를 질렀습니다.

一棟小木屋,座落在離俄亥俄州溫士堡小城不遠的、一個幽谷的邊緣附近。一個胖胖的小老頭兒,在這木屋的半朽走廊上,神經質地往來蹀躞。越過一長塊種了苜蓿卻只生出濃密的黃色芥草來的田地,他可以看見公路,看見路上行着一輛滿載從田野裏回來的採漿果者的運貨馬車。採漿果的少男和少女,騷騷然大笑大叫。

파란색 셔츠를 입은 한 소년은 마차에서 뛰어내려 자신을 쫓아오는 아가씨 한명을 끌고 가려고 시도했지만, 그녀는 비명을 지르며 귀가 찢어질 것 같은 소리로 항의했습니다. 도로에 있는 소년의 발은 지는 해의 얼굴을 가로질러 떠다니는 먼지의 구름을 일으켰습니다. 그 긴 들판너머로 가냘픈 여자 아이 같은 목소리가 들려왔습니다. "오, 너 윙 비들바움, 머리 좀 빗어라. 눈에 머리카락 들어갈라." 그 목소리는 그 남자에게 명령했습니다. 그 남자는 대머리였고, 그의 신경질적인 작은 손은 마치 복잡하게 뒤얽힌 많은 자물쇠들을 정리하듯 벗겨진 하얀 이마를 이리저리 만지작거렸습니다.

一個穿藍襯衫的少男從車上跳下來,要把其中一個少女拉下車來,少女銳聲叫喊抗議。少男的腳在路上踢起一團煙塵,煙塵飄浮過落日的臉。越過那一長塊田地,傳來一串輕微的女孩子氣的聲音。“喂,飛翼比德爾鮑姆呀,梳梳你的頭髮吧,頭髮要落到你的眼睛裏去了。”這聲音命令着這個禿頂的人,他的神經質的小手摸索着光禿禿的雪白前額,彷彿正理着一綹亂髮似的。

유령 같은 한 무리의 의심에 의해 영원히 겁먹고 괴롭힘을 당한, 윙 비들바움은 어쨌든 자신이 20년 동안 살아온 그 마을의 삶의 일부로 자기 자신을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와인즈버그의 모든 사람들 중에 단지 한 사람만이 그에게 가까이 다가간 적이 있었습니다. 뉴 윌라드 하우스의 소유주인 톰 윌라드의 아들 조지 윌라드와 함께, 지금까지 그는 우정 같은 어떤 것을 형성했습니다. 조지 윌라드는 와인즈버그 이글의 기자였고 가끔 저녁에 윙 비들바움의 집으로 가는 고속도로를 따라 걸어 나왔습니다. 지금 그 노인은 초조하게 자신의 손을 이리저리 움직이며 베란다를 아래위로 걷는 동안, 조지 윌러드가 와서 자신과 함께 저녁을 보내길 희망하고 있었습니다. 딸기 따는 사람들을 태운 그 짐마차가 지나간 뒤에, 그는 키 큰 겨자잡초를 지나 들판을 가로질러 간 다음 한 횡목 울타리를 올라가 그 마을로 가는 길을 따라 걱정스러운 듯 유심히 바라보았습니다. 그는 손을 서로 비비고 도로 아래위를 바라보면서, 잠시 이와 같이 서있었습니다. 그런 다음 두려움에 휩싸여, 서둘러 돌아와 다시 자신의 집 현관을 걸었습니다.

飛翼比德爾鮑姆永遠誠惶誠恐,被種種狐疑所困擾,他在城裏住了二十年了,卻認爲自己無論如何不是這小城生活的一部分。在溫士堡所有的人中間,只有一個人跟他是接近的。他對喬治·威拉德(他是威拉德新旅社的業主湯姆·威拉德的兒子)產生了類似友誼的感情。喬治·威拉德是《溫士堡鷹報》的記者,有時他在晚上沿着公路散步,走到飛翼比德爾鮑姆的家裏來。現在,老人在走廊上往來蹀躞,雙手神經質地捌動,他正盼望着喬治·威拉德會來和他一同消磨黃昏。載着採漿果者的運貨馬車過去之後,他在高高的芥草中間穿過田疇,攀上鐵路的柵欄,沿着通向城市的公路急切地凝望。他這樣站了一會兒,搓着雙手,朝大路上望來望去,接着,他爲恐懼所壓倒,又跑回家去,在自己的門廊上徘徊了。

조지 윌러드가 있는 데서, 지금까지 20년 동안 그 마을의 신비스러운 사람이었던 윙 비들바움은 의심의 바다에 가라앉은 무언가 자신의 소심함과 자신의 어두운 성격을 잃어버리고, 세상을 보기위해 나왔습니다. 자신의 옆에 젊은 기자와 함께, 그는 위험을 무릅쓰고 흥분해서 말을 하면서 낮의 햇빛 속에서 메인가로 들어가거나 아니면 곧 무너질 것 같은 자신의 집 정문현관을 아래위로 성큼성큼 걸었습니다. 낮게 떨리고 있었던 목소리는 날카롭고 커졌습니다. 구부러진 모습은 똑바로 펴졌습니다. 낚시꾼에 의해 개울로 되돌아온 물고기처럼, 비들바움은 일종의 꿈틀거림으로 오랫동안 여러 해를 침묵하는 동안 그의 마음에 축적되어 왔던 생각들을 말로 옮기려고 노력하면서 침묵을 지키던 것들이 말하기 시작했습니다.

二十年來,飛翼比德爾鮑姆一直是小城裏的一個謎。面前有個喬治·威拉德,比德爾鮑姆的懦弱便減少幾分,而他那朦朧的個性,原來沉沒在狐疑的海中的,也冒出來見識世界了。有年輕的記者在他身邊,他敢於在大天白日走上大街,或是在他自己家的歪歪斜斜的門廊裏大步徜徉,激動地說着話兒。原來低沉而顫抖的聲音,變得尖銳而響亮了:彎曲的身體也挺直了。象是在漁夫身旁回到小河裏去的一尾魚,身體一扭一擺,緘默者飛翼比德爾鮑姆開始說話了,竭力把沉默的漫長歲月裏在他心中累積起來的思想化爲言語。

 詞 匯 學 習

만지작거리다:摸來摸去 ,把玩 ,擺弄 。

오뚝이를 만지작거리다.

搬弄不倒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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