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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國文學廣場:烏鴉(下) — 雜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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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學,就是用語言塑造形象反映社會生活,又用極強烈的感染力影響社會生活。我們爲具備一定閱讀基礎的童鞋準備的韓國文學名作大餐,希望大家提高閱讀的同時,感受這些文學作品中的優美文字感情和藝術表現手法。

韓國文學廣場:烏鴉(下) — 雜詩

그러나 그 까마귀는 여전히 내 슬픈 영혼을 웃음으로 바꾸어 놓아,나는 곧장 새와, 흉상과, 문 앞에다 쿠션 있는 의자를 굴려다 놓고,그 벨벳에 기대어 앉아, 공상에 공상을 연이으며 생각해 보았다. 이 불길한 옛적의 새가— 이 암울하고, 볼품없고, 섬뜩하고, 초췌하며, 불길한 옛적의 새가 "영영 없으리"—라고 까옥거린 의미를.

但那隻烏鴉仍然在騙我悲傷的靈魂露出微笑,我即刻拖了張軟椅到門邊雕像下那烏鴉跟前;然後坐在天鵝絨椅墊上,我開始產生聯想,浮想連着浮想,猜度這不祥的古鳥何出此言,這隻猙獰醜陋可怕不吉不祥的古鳥何出此言, 爲何對我說“永不復焉”。

이런 생각에 빠져 나는 앉아 있었다. 이제 그 불같은 눈이 내 가슴 깊숙히 타들어 오는 그 새에게는 한 마디 말도 건네지 않고, 이렇게 계속 나는 짚어보고 있었다. 램프 빛 흘러내리는 쿠션의 벨벳 테두리에 내 머리를 편히 기대고서. 그러나 램프 빛 흘러내리는 쿠션의 자줏빛 벨벳 테두리에, 그녀가 기댈 일은, 아, 영영 없으리!

我坐着猜想那意思,但沒對烏鴉說片語只言,此時,它炯炯發光的眼睛已燃燒進我的心坎;我依然坐在那兒猜度,把我的頭靠得很舒服, 舒舒服服地靠着在燈光凝視下的天鵝絨椅墊,但在這燈光凝視着的紫色的天鵝絨椅墊上面, 她還會靠麼?啊,永不復焉! 

그러자, 내 생각에, 천사들이 양탄자 바닥에 희미한 발소리를 딸랑이며 흔들고 다닌, 보이지 않는 향로에서 향이 뿜어져 나온 듯, 공기가 더욱 짙어졌다."가엾은 것," 내가 외쳤다. "너의 신께서 너를 보내셨구나—이 천사들로 하여금 네게 진통제를—레노어의 기억을 잊을 진통제와 망각의 약을 보내주셨구나! 내가 이 고마운 망각의 약으로 죽은 레노어를 잊게 해 다오!까마귀가 가로되, "영영 없으리.“

接着我覺得空氣變得稠密,被無形香爐薰香,提香爐的撒拉弗的腳步聲響在有簇飾的地板。“可憐的人,”我嘆道,“是上帝派天使爲你送藥,這忘憂藥能終止你對失去的麗諾爾的思念;喝吧,喝吧,忘掉你對失去的麗諾爾的思念!” 這時烏鴉說“永不復焉”。

"예언자여!" 내가 말했다. "악한 자여—그러나 예언자인, 새든 악마든 간에—유혹의 악마가 그대를 보냈든, 폭풍이 그대를 이곳 기슭까지 날려 보냈든,마법에 걸린 이곳 황량한 땅—공포에 사로잡힌 이 집에서도 외로이, 그러나 의연한 그대여—이렇게 간청하건대, 진실을 말해 다오—그곳에는—길르앗의 향유가 그곳에는 있는가? 말해 다오, 이렇게 간청하건대, 말해 다오!까마귀가 가로되, "영영 없으리."

“先知!”我說,“惡魔!還是先知,不管是鳥是魔!是不是撒旦派你,或是暴風雨拋你,來到此岸,來到這片妖惑鬼祟但卻不懼怕魔鬼的荒原——來到這恐怖的小屋——告訴我真話,求你可憐!基列有香膏嗎?告訴我,告訴我,求你可憐!” 烏鴉答曰“永不復焉”。 

"예언자여!" 내가 말했다. "악한 자여!—그러나 예언자인, 새든 악마든 간에—우리를 굽어 살피는 저 하늘의 이름으로—우리 둘 모두가 섬기는 신의 이름으로—슬픔에 가득 찬 이 영혼에게 말해 다오. 혹, 저 머나먼 에덴 동산에서나마 천사들이 레노어라 이름지은, 그 성스러운 여인을 안을 수 있을지—천사들이 레노어라 이름지은, 그 고귀하고 빛나는 여인을 안을 수 있는지."까마귀가 가로되, "영영 없으리."

“先知!”我說,“惡魔!還是先知,不管是鳥是魔!憑着我們都崇拜的上帝—憑着我們頭頂的蒼天,請告訴這充滿悲傷的靈魂,它能否在遙遠的仙境擁抱一位被天使叫作麗諾爾的少女,她纖塵不染,擁抱一位被天使叫作麗諾爾的少女,她美麗嬌豔。” 烏鴉答曰“永不復焉”。 

"그 말을 작별 인사로 하자. 새든 악귀든!" 나는 벌떡 일어나 절규했다—"폭풍 속으로, 밤의 저승세계로 돌아가라!네 영혼이 말한 거짓의 징표 , 검은 깃털은 하나도 남기지 말라!내 고독을 깨뜨리지 말라! 문 위의 반신상에서 썩 꺼져라!내 심장에 박힌 네 부리를, 내 방문에 앉은 네 모습을 거두어라!“까마귀가 가로되, "영영 없으리."

“讓這話做我們的道別辭,鳥或魔!”我起身吼道,“回你的暴風雨中去吧,回你黑沉沉的夜之彼岸!別留下你黑色的羽毛作爲你靈魂撒過謊的象徵!留給我完整的孤獨!快從我門上的雕像上滾蛋!讓你的嘴離開我的心,讓你的身子離開我房間!” 烏鴉答曰“永不復焉”。

그리하여 그 까마귀는, 결코 날아가지 않고 여전히, 여전히 앉아 있다. 내 방문 바로 위에, 아테나 여신의 창백한 흉상 위에.그 눈은 꿈꾸고 있는 악마의 모습과도 같고, 그 위의 등잔빛은 까마귀를 비추어 바닥에 그의 그림자를 드리운다.마루 위에 드리워 떠도는 그 그림자로부터 내 영혼이 벗어날 일은—, 영영 없으리라!

那烏鴉並沒飛走,它仍然棲息,仍然棲息在房門上方那蒼白的帕拉斯半身雕像上面;它的眼光與正在做夢的魔鬼的眼光一模一樣,照在它身上的燈光把它的陰影投射在地板;而我的靈魂,會從那團在地板上漂浮的陰影中 解脫麼——永不復焉!

 詞 匯 學 習

징표:症狀 ,特徵 。

시대가 달라지고 있다는 징표를 도처에서 잘 볼 수 있다.

到處都可以看到時代變化的徵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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本翻譯爲滬江韓語原創,禁止轉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