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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語文學廣場:最後一課(4) — 小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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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學,就是用語言塑造形象反映社會生活,又用極強烈的感染力影響社會生活。我們爲具備一定閱讀基礎的童鞋準備的韓國文學名作大餐,希望大家提高閱讀的同時,感受這些文學作品中的優美文字感情和藝術表現手法。

韓語文學廣場:最後一課(4) — 小說

마지막 수업(4)

最後一課(4)

문법수업 끝난 후에, 우리는 쓰기수업이 있었습니다. 그 날 하멜선생님은 아름답고 둥글게 손으로 쓴 프랑스, 알자스, 프랑스, 알자스의 글씨를 우리를 위해 새롭게 복사하셨습니다. 그 복사본들은 우리의 책상 맨 위에 있는 막대기에서 매달린 채, 교실 어디에서나 떠다니고 있는 작은 깃발처럼 보였습니다. 당신은 모든 사람들이 얼마나 공부할 준비가 되어있었는지, 그리고 얼마나 조용했었는지 봤어야만 합니다. 그 유일한 소리는 종이에 펜이 긁히는 소리뿐이었습니다. 한 번은 딱정벌레가 날아들어 왔지만 어느 누구도, 심지어 가장 어린 아이들까지도 거기에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습니다. 그 어린아이들은 마치 그것도 프랑스어인 것처럼 제대로 물고기 낚시 바늘을 그리는데 여념이 없었습니다. 지붕위에서는 비둘기들이 매우 나직막이 구구하며 울고 있었고, 나는 마음속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들은 그 비둘기들조차 독일어로 노래하게 하지 않을까요?"

語法課完了,我們又上習字課。那一天,韓麥爾先生髮給我們新的字帖,帖上都是美麗的圓體字:“法蘭西”,“阿爾薩斯”,“法蘭西”,“阿爾薩斯”。這些字帖掛在我們課桌的鐵桿上,就好像許多面小國旗在教室裏飄揚。個個人那麼專心,教室裏那麼安靜!只聽見鋼筆在紙上沙沙地響。有時候一些金甲蟲飛進來,但是誰都不注意,連最小的孩子也不分心,他們正在專心畫“槓子”,好像那也算是法國字。屋頂上鴿子咕咕咕咕地低聲叫着,我心裏想:“他們該不會強迫這些鴿子也用德國話唱歌吧!”

내가 글쓰기로부터 얼굴을 들 때마다 난 하멜선생님이 마치 그 작은 교실에서 모든 것이 정확히 어떻게 보이는지 자신의 마음속에 새겨두고 싶은 듯, 꼼짝도 하지 않은 채 의자에 앉아 이것저것 응시하고 계신 것을 보았습니다. 놀랍도다! 40년 동안 하멜선생님은 꼭 그처럼, 그의 앞에 창문 밖 그의 정원과 그의 학급과 함께, 여기 같은 장소에 계셔오셨습니다. 오직 책상과 의자들만이 닳아서 반들거리고 있었을 뿐입니다. 정원의 호두나무는 높이가 더 자랐고 손수 심은 홉 덩굴은 창문 주위에서 지붕까지 칭칭 감겨 있었습니다. 불쌍한 선생님, 그 모든 것을 남겨두고 떠난다면, 그리고 자신의 누이동생이 자신들의 트렁크에 짐을 꾸리며, 위층 그 방에서 왔다갔다 움직이는 소리를 듣는다면 그의 마음은 틀림없이 얼마나 산산조각이 났었을까! 왜냐하면 그들은 내일 이 고장을 떠나야만하기 때문입니다.

我每次擡起頭來,總看見韓麥爾先生坐在椅子裏,一動也不動,瞪着眼看周圍的東西,好像要把這小教室裏的東西都裝在眼睛裏帶走似的。只要想想:40年來,他一直在這裏,窗外是他的小院子,面前是他的學生;用了多年的課桌和椅子,擦光了,磨損了;院子裏的胡桃樹長高了;他親手栽的紫藤,如今也繞着窗口一直爬到屋頂了。可憐的人啊,現在要他跟這一切分手,叫他怎麼不傷心呢?何況又聽見他的妹妹在樓上走來走去收拾行李!──他們明天就要永遠離開這個地方了。

하지만 그는 맨 마지막까지 용기를 내어 모든 수업에 출석하였습니다. 쓰기수업이 끝난 후, 우리는 역사수업이 있었고 그 다음에는 가장 어린 학생들이 「바, 베, 비, 보, 부」를 되풀이하였습니다. 그 교실 뒤 그곳에 앉아 있던 하우저영감은 안경을 쓴 채, 양손에 자신의 기도서를 들고서 가장 어린 학생들과 함께 철자를 읽었습니다. 당신은 그도 울고 있다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의 목소리는 감동하여 떨리고 있었고 우리 모두가 원했던 하우저영감의 웃고 우는 소리를 듣는 것은 너무나 재미있었습니다. 아, 내가 얼마나 잘 그걸 기억할 까요, 그 마지막 수업을!

可是他有足夠的勇氣把今天的功課堅持到底。習字課完了,他又教了一堂歷史,接着又教初級班拼他們的ba,be,bi,bo,bu。在教室後排座位上,郝叟老頭兒已經戴上眼鏡,兩手捧着他那本初級讀本,跟他們一起拼這些字母。他感情激動,連聲音都發抖了。聽見他古怪的聲音,我們又想笑,又難過。啊!這最後一課,我真永遠忘不了!

갑자기 교회의 시계가 12시를 알렸습니다. 그 다음 삼종기도의 종소리와 동시에 훈련에서 돌아오는 프로이센 병사들의 나팔 소리가 교실 창문 밑에서 울렸습니다. 하멜선생님은 새파랗게 질린 얼굴로 자신의 의자에서 일어났습니다. 난 그가 그렇게 커 보이는 걸 결코 보지 못했습니다.

突然教堂的鐘敲了12下。祈禱的鐘聲也響了。窗外又傳來普魯士兵的號聲──他們已經收操了。韓麥爾先生站起來,臉色慘白,我覺得他從來沒有這麼高大。

"나의 친구들" 그는 말했습니다. "난- 난-" 하지만 그는 목이 메어 계속할 수 없었습니다.

“我的朋友們啊,”他說,“我──我──”但是他哽住了,他說不下去了。

그런 다음 그는 칠판으로 몸을 돌려, 분필 을 잡고, 모든 힘을 집중하여 그가 할 수 있는 한 크게 썼습니다."프랑스 만세!"

他轉身朝着黑板,拿起一支粉筆,使出全身的力量,寫了兩個大字:

그런 다음 그는 쓰던 걸 멈추고 벽에 자신의 머리를 기대고 나서, 한마디 말없이 우리에게 손짓했습니다. "수업이 끝났으니 너희들은 가도 좋아."

然後他呆在那兒,頭靠着牆壁,話也不說,只向我們做了一個手勢:“散學了,──你們走吧。”

 詞 匯 學 習

분필:粉筆 。 

담에 분필로 그은 자국이 있다.

牆上有粉筆畫過的痕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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本翻譯爲滬江韓語原創,禁止轉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