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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國文學廣場:丁登寺旁 (上) — 雜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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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學,就是用語言塑造形象反映社會生活,又用極強烈的感染力影響社會生活。我們爲具備一定閱讀基礎的童鞋準備的韓國文學名作大餐,希望大家提高閱讀的同時,感受這些文學作品中的優美文字感情和藝術表現手法。

韓國文學廣場:丁登寺旁 (上) — 雜詩

다섯 해가 지나갔다, 다섯 긴 겨울과 함께 다섯 여름이! 이제 다시 나는 귀 기울인다.산중의 원류에서 굴러 흐르는 이 강물 소리를,부드러운 육지의 속삭임을, 다시 한번 나는 바라본다, 황량한 격리된 장면 에 한층 더 깊은 격절의 생각을 심어 주고 풍경을 하늘의 고요와 연결지어 주는 저 가파르고 높다란 절벽을.

五年過去了,五個夏天,加上長長的五個冬天!我終於又聽見這水聲,這從高山滾流而下的泉水,帶着柔和的內河的潺潺。 ——我又一次 看到這些陡峭挺拔的山峯,這裏已經是幽靜的野地,它們卻使人感到更加清幽,把眼前景物一直掛上寧靜的高天。

내 다시 여기서 쉴 날이 왔다, 이 울창한 시카모나무 아래서, 그리고 이 계절이면 덜 익은 열매로 녹색일색의 옷을 입어, 숲과 덤불 속에 모습을 잃어버리는 이 오두막 자리,이 과수원 숲을 볼 날이.

這個日子又來到了,我能再一次站在這裏,傍着這棵蒼翠的槭樹,俯覽腳下,各處村舍的園地,種滿果樹的山坡,由於季節未到,果子未結,只見果樹一片蔥綠,隱沒在灌木和樹林之中。

다시 한 번 나는 본다,이 산울타리들을, 울타리라기보다 오히려 제멋대로 자란 나무들의 가는 줄을, 바로 문까지 푸른,이 목가적 농장을, 그리고 나무들 사이로 조용히 솟아오르는 꽃다발 같은 연기를!

我又一次看到了樹籬,也許稱不上籬,而是一行行活潑頑皮的小樹精;看到了田園的綠色,一直綠到家門;一片沉寂的樹林裏升起了裊裊炊煙, 

그것이 집 없는 수풀 속에 있는 유랑하는 거주자나,화롯불 가에 은자가 홀로 앉아 있는 어느 은자의 동굴이 있는 듯 어렴풋이 알려준다.이 아름다운 형상들은 오래 찾아보지 않아어도, 내겐 장님 눈에 그림격은 아니었고,자주 외로운 방에서, 그리고 마을과 도시들의소음 속에서, 나는 그들에게 신세졌었다.

煙的來處難定,或許是林中有無家的流浪者在走動,或許是有隱士住在山洞,現在正獨坐火旁。 這些美好的形體,雖已久別,倒從來不曾忘懷,不是像盲人看不見美景,而是每當我孤居喧鬧的城市,寂寞而疲憊的時候,

지리한 시간에 감미로운 감각들을 피 속에서 느끼고, 심장을 따라 느끼고,내 한결 순수한 정신 속으로까지 스며들어, 고요히 간직되는 감각들을 - 또한 기억에서 잊혀진 쾌락의 느낌들을 가졌다. 그런 것이 어쩌면 선량한 사람의 생애의 최선의 부분에,그의 작고 이름없는, 기억되지 않는, 사랑과 친절의 행위에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친다. 이에 못지않게 나는 믿는다.

它們帶來了甜蜜的感覺,讓我從血液裏心臟裏感到,甚至還進入我最純潔的思想,

그 형상들에 한결 숭고한 또하나의 선물을 신세졌다고. 신비의 짐이, 이 모둔 불가사의한 세계의 하중이 가벼워지는,저 행복스런 기분을 - 애정이 부드럽게 우리를 인도하여, 마침내는 이 육신의 숨결과 우리 인간의 혈액의 운동조차 정지되어,우리가 육체에서 잠이 들고, 살아있는 영혼이 되는 저 평온한 행복스런 기분을,한편 조화 의 힘과 환희의 깊은 힘에 의해 고요해진 눈으로 우리는 사물의 생명을 투시한다.

使我恢復了恬靜:——還有許多感覺,使我回味起已經忘卻的愉快,它們對一個良善的人的最寶貴的歲月,有過絕非細微、瑣碎的影響,一些早已忘卻的無名小事,但飽含着善意和愛。不僅如此,我還靠它們得到另一種能力,更高的能力,一種幸福的心情,忽然間人世的神祕感,整個無法理解的世界的沉重感疲憊感的壓力減輕了;一種恬靜和幸福的心情,聽從溫情引導我們前進,直到我們這軀殼中止了呼吸,甚至我們的血液也暫停流動,我們的身體入睡了,我們變成一個活的靈魂,這時候我們的眼睛變得冷靜,由於和諧的力量,也由於歡樂的深入的力量,我們看得清事物的內在生命。

 詞 匯 學 習

환희:歡喜 ,喜悅 ,欣喜 ,高興 ,歡悅 。

금메달을 목에 건 선수들은 환희에 찬 표정으로 관중들에게 손을 흔들었다.

選手們脖子上掛着金牌,滿臉喜悅地向觀衆揮手致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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