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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國文學廣場:被埋藏的生命 — 雜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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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學,就是用語言塑造形象反映社會生活,又用極強烈的感染力影響社會生活。我們爲具備一定閱讀基礎的童鞋準備的韓國文學名作大餐,希望大家提高閱讀的同時,感受這些文學作品中的優美文字感情和藝術表現手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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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묻힌 삶

被埋藏的生命

 

우리 사이에는 익살스런 농담이 가벼이 날고 있다. 그러나 보라, 나의 눈이 눈물로 젖어 있음을! 이름 없는 슬픔이 나를 덮쳐 온다. 그렇다, 우리는 너무나 잘 알고 있다. 우리가 농담을 주고받을 수 있음을, 우리는 너무나 잘 알고 있다. 우리가 미소를 건낼 수 있음을!

你我的嘴仗打得倒是流暢輕鬆,可你瞧,淚水卻已充盈我的眼中。我感到一股無名的悲哀在胸中涌動。沒錯,沒錯,我知道你我都會訕笑,我知道你我都能嘲弄;

 

그러나 이 가슴속에는 남모르는 무엇이 감추어져 있으니, 그것은 너의 가벼운 이야기도 몰아낼 수 없는 것, 너의 즐거운 미소도 위안을 줄 수 없는 것, 너의 손을 이리 다오, 그리고 잠시만 침묵해 다오. 다만 너의 그 맑은 눈을 내게로 향해 다오. 너의 영혼 가장 깊은 곳을 읽을 수 있도록, 사랑하는 이여!

但在我心中有某種鬱結是你的輕快話語所不能化解,你的調皮微笑也無法將其止痛。把你的手給我,安靜一小會兒,用你明澈的目光直視着我,親愛的,讓我把你內心的靈魂讀懂。

 

아, 사랑조차 이토록 약한 것일까?  마음을 열어 그것을 말하게 할 힘이 없는가? 사랑하는 이들조차 진정 느끼는 것을 서로 표현해 낼 힘을 갖지 못한 것일까? 나는 알고 있었지, 수많은 이들이 자신의 생각을 감추는 것을, 혹시나 자신의 생각이 드러나면, 남들에게 무심히 거부 당할까, 아니면 비난을 받을까.두려워하기 때문이라는 것을. 나는 또한 알고 있었지, 사람들은 거짓 탈을 쓰고 살아 움직인다는 것을, 남들에게나 자신에게나 이방인으로 머물러 있다는 것...

唉!是否連愛情都那麼軟弱,不能讓心說話,無法打開心鎖?是否連愛人都做不到彼此坦誠,互吐真實的內心感受?我知道大家都將內心藏而不露,擔心袒露了會遭白眼,或責難苛求:我知道別人都戴上面具活與行走,彼此設防,彼此離間,甚至與他們自己疏遠。

 

그러나 모든 인간들의 가슴속에서는 똑같은 심장 이 고동치지 않는가! 그러나 우리는? 사랑하는 이여! 그같은 저주가 우리의 가슴과 우리의 목소리까지 마비시킨단 말인가?

可依舊,每顆人心都躍動着同一種渴求。難道連你我,我的愛人,也要彼此沉默?難道連你我的心,你我的聲音,也要被這樣一道魔咒麻痹、封鎖?

 

그렇게 우리도 벙어리가 되어야 한단 말인가? 아! 단 한순간이라도 우리의 심장을 열어젖힐 수 있다면, 우리의 입술을 묶고 있는 사슬을 풀 수 있다면. 그러나 그것을 묶고 있는 것은 깊은 운명의 손길인 것을.

唉,假如咱們,哪怕只有片刻,能打開自己的心鎖,釋放彼此的真我,讓你我的口脣無遮:雖然鎖住它們已是天定命策。

 詞 匯 學 習

익살스럽다:滑稽 ,詼諧 ,幽默 。 

그의 연기 동작은 일반적으로 비교적 익살스럽다.

他表演的動作通常都比較滑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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本翻譯爲滬江韓語原創,禁止轉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