當前位置

首頁 > 語言學習 > 韓語學習 > 星巴克飲品容量和價格背後的祕密

星巴克飲品容量和價格背後的祕密

推薦人: 來源: 閱讀: 2.38W 次

요즘 카페에 방문하면 선택해야 할 것들이 많다. 카페마다 차이는 있지만 대개 메뉴를 결정하고 나서도 사이즈와 별도 옵션 등을 더 선택해야 한다. 많은 사람들이 소위 "결정 장애"라고 칭하 메뉴 선택을 어려워하곤 하는데, 선택지는 더 늘어나고 있는 셈이다. 그래서 이게 힘든 사람들은 직원이나 아르바이트생이 "OO 사이즈로 해드릴까요?"라고 물어보면 무심코 고개를 끄덕이곤 한다. 그런데 이렇게 우리가 무심코 시키는 음료 사이즈와 가격에 사실 숨겨진 비밀이 있다.

星巴克飲品容量和價格背後的祕密

最近去咖啡店,要選的東西太多了。雖說每家咖啡店點餐流程各有些許不同,但是大多都是除了選好喝什麼以外,還要選大中小杯和加料。許多人自稱是所謂的‘選擇恐懼症’,覺得點餐很難,因爲要選的東西太多了。所以當店員問他們“給您做x(小/中/大)杯嗎?”,他們經常想也不想就點頭。但其實杯子規格和價格背後暗藏玄機噢。

카페마다 사이즈 표기 다양해 소비자들은 큰 사이즈로 어림짐작

各家的規格標記方法不同 消費者們習慣點大杯

카페마다 사이즈 표기 방식은 다양하다. 레귤러, 라지처럼 상대적으로 알아보기 쉬운 곳도 있는가 하면 양이 어느 정도인지 가늠이 안 되는 사이즈 표도 있다. 스타벅스나 탐앤탐스 등의 메뉴판을 보면, 'Tall', 'Grande', 'Venti' 등으로 사이즈가 표기되어 있다. 라틴어를 공부한, 특히 이탈리아어를 공부한 사람이라면 어느 정도 익숙한 단어일 것이다. 하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이 무심코 듣기엔 크기가 와닿지 않을 수 있다.

每家咖啡店都有他獨特的規格標記方法。像‘Regular’、‘Large’這種還比較容易看懂,但是有些規格標記真的是光看名字根本不知道量有多少。像星巴克或者Tomntoms家就用‘Tall', 'Grande', 'Venti’來標記杯子大小。學過拉丁語,特別是學過意大利語的人應該對這些詞很熟了。但是對於韓國人來說,很難將這些詞彙跟杯子大小聯想到一起。

이러한 사이즈명은 스타벅스 전 회장인 하워드 슐츠가 이탈리아어에서 따와서 정한 것이라고 한다. 이탈리아어에서 Venti는 숫자 20을 뜻하기 때문에 20온스(600ml)의 음료 사이즈를 지칭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Tall은 '큰', Grande는 '굉장히 큰' 정도의 뜻이라서 애매하다는 말도 많다. 차라리 '용량을 구체적으로 표기해두는 편이 소비자들의 선택에 낫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聽說這名字是星巴克的前老闆-霍華德舒爾茨從意大利語裏拿來的。在意大利語裏Venti表示20,所以用來指稱20盎司(600ml)的杯子規格。但是Tall是‘大’, Grande是‘超級大’,這就有點讓人犯糊塗了。對於消費者而言,直接在杯身標明具體容量不是更有助於他們選擇嗎。

공차의 경우에도 Large, Jumbo의 두 사이즈가 있지만 제일 작은 사이즈가 Large라는 이름을 달아서 생각보다 적은 양에 실망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Jumbo는 영어로 '아주 큰, 특대의' 뜻을 갖고 있는데 모든 사람들이 뜻을 알아가며 소비를 하진 않는다. 따라서 대부분의 소비자들은 상대적으로 큰 사이즈로 어림짐작할 뿐이라고 한다.

貢茶也是如此。貢茶有Large, Jumbo兩種大小。最小的規格居然用了Large的名字,所以很多人拿到手後都對量感到失望。Jumbo在英語裏是‘很大,特大的’的意思。要是大家都知道是什麼意思的話肯定就不會買了。據說大部分的消費者偏向選擇大一點的規格。

용량과 가격의 상관관계 가격 차이는 1,000원 정도

容量和價格的關係 只差1000韓元

Regular, Large 등으로 나누거나 원 사이즈 판매 방식을 통해 사이즈를 세분화 시키지 않은 카페도 많다. 하지만 여전히 다양한 음료 사이즈가 존재하는 곳이 많은 만큼 용량과 가격의 상관관계를 알아볼까 한다. 물론, 몇 년 전 '헤럴드 경제'가 측정한 결과를 보면 실제로는 지점별로 양이 제멋대로라는 말이 많다. 하지만 우선 규정을 기준으로 용량과 가격을 비교해보았다.

雖然只分Regular, Large兩個杯型,或者只有一個杯型的咖啡店也有,但是分了很多杯型的店也不少。所以就想了解一下飲品容量和價格的關係。雖說根據前幾年“herald經濟”調查結果顯示每家分店做出來的飲品的量都是有偏差的。但還是按他們官方的數據來比較一下容量和價格的關係吧。

스타벅스의 경우에는 Short(237ml), Tall(335ml), Grande(473ml), Venti(591ml)라고 규정해놓았으며 탐앤탐스도 비슷한 수준이라고 한다. 우선 사람들이 가장 자주 찾는 사이즈인 Tall과 Grande 사이즈를 보자.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준으로 기본 사이즈인 Tall은 4,100원이고 Grande는 4,600원으로 500원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용량은 약 100ml가 차이 난다. 한국 기준 제일 큰 사이즈인 Venti의 경우에도 용량 차이는 250ml 이상인데도 가격 차이는 1,000원 정도이다.

星巴克官方標準顯示是小杯(237ml), 中杯(335ml), 大杯(473ml), 特大杯(591ml),Tomntoms家也差不多。先來看看大家經常點的中杯和大杯吧。星巴克的美式中杯是4,100韓元,大杯是4,600韓元,只差500韓元。 量大約差100ml。而跟特大杯的量差了250 ml多,價格只差了1000韓元。

가격 차별과 관련 충성 고객 보유도 중요

差價銷售 留住老客很重要

그런데 많은 용량이 저렴한 걸까, 적은 용량이 비싼 걸까? 이를 보면 많은 사람들이 의문을 품을 법하다. 사실 이런 사이즈별 가격표가 비단 음료에만 국한되는 것은 아니다. 보쌈, 족발과 같은 음식들도 종종 小, 中, 大로 나뉘어있지만 몇 천 원 차이만 나기도 한다. 경제학자들을 비롯한 전문가들은 이에 대해 경제학에서의 가격 차별과 관련이 있다고 말한다.

很多人看到這都會有這樣的疑問。那麼量越大越便宜,越小越貴嘍?但其實像菜包肉、豬蹄這樣的食物也會分小, 中, 大,價格差個幾千韓元。經濟學者們稱這與經濟學中的差價銷售有關

가격 차별은 독점기업이 자신이 생산하는 상품에 대한 소비자 계층 간의 수요탄력성이 다를 경우, 시장을 2개 이상으로 분할해서 분할된 각 시장에 상이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것을 뜻한다. 카페들이 많은 만큼 어떤 카페 브랜드가 독점이라고 볼 수는 없지만, 스타벅스, 투썸플레이스 등 충성 고객을 보유하고 있는 카페도 적지 않다. 따라서 이 원리를 적용시키는 데에는 크게 무리가 없다고 보는 것이다.

差價銷售指的是壟斷企業在消費者對於自家產品的需求彈性不同時,將市場多成多個,每個市場都用不同的價格進行銷售。現在市面上的咖啡店衆多,可以說沒有一個品牌能壟斷這個市場。但是像星巴克,TWOSOMEPLACE這種老客多的品牌也有很多。因此即使使用差價銷售也不會有什麼問題。

스타벅스의 기준 사이즈는 Tall 사이즈로 직원들도 Tall 사이즈를 기준으로 물어본다. 그래서 Short 사이즈가 가장 작은 사이즈임에도 이 사이즈가 가장 작은 사이즈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그래서일까? 여전히 Tall 사이즈의 판매량이 제일 많다고 한다. 물론 테이크 아웃 영향으로 대용량화가 진행되면서 Grande 사이즈의 판매량이 늘면서 이전보다 점유율은 줄었다.

星巴克的標準杯是中杯,問員工們他們也說中杯是標準杯。所以雖說還有小杯,但很多人都覺得中杯是星巴克最小的規格了。不知道是不是因爲這樣,中杯的銷量一直最好。當然受到外帶的影響,大杯的銷量也在慢慢提升。

그렇다면 스타벅스가 이렇게 Short 사이즈는 메뉴판에서 없애고, Tall을 기본 사이즈로 정한 이유는 무엇일까? 또, 일부 소비자가 Tall보다는 Grande 사이즈 커피를 구입하게 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유는 간단하다. 비슷한 고정비라면 매출을 최대한 올려야 하기 때문이다. 어차피 임대료는 동일하고 Tall을 팔든 Grande를 팔든 직원 및 아르바이트생들의 월급은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이다. 따라서 조금이라도 비싼 것을 파는 것이 이득이기 때문에 이렇게 사이즈별 가격 차이를 적게 했다고 볼 수 있다.

那麼星巴克在菜單上去掉小杯,將中杯定爲標準杯的理由是什麼呢?還有部分消費者更偏愛買大杯的理由又是什麼呢?原因其實很簡單。在成本價差不多的情況下儘可能提高銷量。反正店面租金都是一樣的,不論是賣中杯還是大杯,付給員工的薪水也不會有很大差別。因此能賣價格貴一點的,那就能多賺一點。這也是他們把價格和規格明示的原因。

(*물론 사이렌 오더에는 Short 사이즈가 표기되어있다. 그러나 몇 년 전부터 매장 내 메뉴판에서 Short는 사라졌으며, Tall부터 시작한다.)

(*手機下單頁面有顯示小杯。但是幾年前開始店裏的菜單上已經沒有小杯,都是從中杯開始了。)

대용량의 비싼 음료 기준 '가성비'와 '가용비'가 중요

大容量的貴价飲品作標準 ‘性價比’和‘容價比’很重要

대부분의 카페 음료 가격은 대용량의 비싼 음료가 기준이 된다. 대용량의 비싼 음료 가격을 정하고 더 작은 사이즈 음료와의 가격 차이를 적게 둠으로써 소비자가 조금 더 많은 돈을 지불하게 하는 것이다. '가성비'가 키워드가 된 지 오래된 요즘 '가용비'라는 말 역시 많다. 가격 대비 용량이라는 말인데, 이와 같은 사이즈별 음료에 가용비를 적용시키면, 소비자가 "대용량이 합리적이다"라고 착각할 수 있다는 것이다.

大部分咖啡店的飲品價格是以大容量的貴价飲品作標準的。先定下大容量貴价飲品的價格,然後標記出和小容量飲品的價格差,有意引導消費者多付點錢選大的。繼“性價比”之後又出現了“容價比”。容量和價格之比的意思。用“容價比”代入進去的話,消費者很容易產生“越大越划算”的錯覺。

물론 정말 많은 양을 마시고, 많은 양이 필요해서 그런 사람도 있겠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집 밖으로 나오는 순간 훨씬 많은 양의 음료를 마시게 된다고 한다. 커피의 경우 특히 그렇다. 보도에 따르면 사람들이 평소에 집에서 마시는 커피 한 잔의 양은 약 180~250ml 정도로 Short 사이즈와 비슷한 정도의 양이다. 즉 Short 사이즈 정도로 만족할 사람도 혹은 많아봤자 Tall 사이즈를 먹으면 충분할 사람도 이렇게 합리적이라는 착각에 빠져 더 큰 사이즈를 주문하게 될 수 있다는 것이다.

當然真的想喝這麼多的人也肯定有,但是據說大部分人在外面喝的飲料比在家喝得多的多。咖啡更是如此。根據報道稱,人們平時在家裏喝一杯咖啡的量約在180~250ml,和外面賣的小杯的量是差不多的。就是說原本喝小杯或者中杯就差不多的人,因爲越大越划算的錯覺經常會點更大杯的。

'가성비'와 '가용비'가 중요해진 시대, 때때로 많은 소비자들은 수치가 보여주는 착각에 빠져 합리적인 소비를 했다고 생각하거나 무심코 필요 이상의 것을 소비하기도 한다. 이러한 사이즈 세분화의 비밀은 카페에만 해당되는 것은 아니다. 많은 기업들은 이러한 소비자들의 심리를 역으로 이용한다. 우리가 무심코 소비하는 많은 것들에 이런 비밀스러운 판매 전략이 숨어있다.

這個時代“性價比”和“容價比(容量和價格之比)”越來越重要。有時候,消費者們被數字給誤導,自以爲消費合理,其實無意間買了很多不需要的東西。像這種分多個規格的招數不只在咖啡行業有。很多企業都在反向利用消費者們的這種心理。沒想到我們不經意的消費里居然暗藏這樣的銷售策略。

今日詞彙:

끄덕이다【自動詞】點頭

애매하다【形容詞】含糊 ,不清楚 ,不明不白

어림짐작【名詞】約摸 ,估計 ,估量 ,估摸

국한되다【自動詞】侷限 ,限制 ,限定

합리적【名詞】合理的

句型語法:

-(으)며

接在謂詞、“이다”動詞後,列舉兩個以上的動作或狀態。

1.空間上的羅列

현재 그 집 부모는 서울에서 살며 아이들은 미국에서 산다.

現在那家的父母在首爾生活,孩子在美國生活。

신랑은 키가 크며 체격이 좋은 편이다.

新郎算是個子高體格好的。

2.時間上的羅列

나는 문을 열며 아이들을 불렀다.

我打開門叫孩子們。

그 여자는 직장 생활을 하며 아이들을 키웠습니다.

那個女人又要上班又要撫養孩子。

補充說明:

1.表示時間上的羅列的同時,極有兩個動詞固化爲一個副詞的用法,也有類似於習慣用語的用法。

접시에 있던 과일을 아이들이 오며 가며 다 먹었다.

盤子裏的水果被孩子們吃完了。

피곤해서 김 선생의 이야기를 졸며 들으며 했어요.

因爲疲憊所以打着瞌睡聽金老師說話。

-때문에

接在體詞(名、數、代)後面,表示前後的因果關係。如果想要和謂詞(動、形)連接使用,就要在謂詞後面加一個기,將該謂詞轉化爲名詞性成分。這個句型比“아/어서”更能體現其理由或原因。

난 여자친구 때문에 미치겠어요.

因爲女朋友,我快瘋了。

주말이기 때문에 학교에 사람이 없어요.

因爲是週末,所以學校沒有人。

아르바이트하기 때문에 여행갈 수 없어요.

因爲打工,所以不能去旅行。

돈 없기 때문에 밥을 못 먹어요.

因爲沒錢,所以沒法吃飯。

相關閱讀:

9個你不知道的咖啡冷知識

外國人爲何會對韓國星巴克感到驚訝?

韓國星巴克咖啡爲何不標小杯價格?

本翻譯爲滬江韓語原創,禁止轉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