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國文學廣場:月出 — 雜詩
文學,就是用語言塑造形象反映社會生活,又用極強烈的感染力影響社會生活。我們爲具備一定閱讀基礎的童鞋準備的韓國文學名作大餐,希望大家提高閱讀的同時,感受這些文學作品中的優美文字感情和藝術表現手法。
누가 보았는가? 누가 못 보았는가? 심해의 방에서 돋아나는 달을.
誰不曾見過明月,誰又曾見她從深閨裏起身,裸裎、端莊、羞赧,
신방에서 일 치르고 나오듯 낯 붉히며 호사롭게 돋는 알몸의 달을.
彷彿自那新婚的洞房裏走出,誰又曾見她,升起
환희을 글자로 파도 위를 어지럽히며 파도 위에 희열의 고백 던지는 달을 드디어 달의 아름거리는 자태 우리 향해 다가와 널리 퍼져 그 모습 다 드러낸다.
將歡愉的懺悔拋卻在水波之上,將祝福的題詞隨棄於海浪之中,直到她搖曳的曼妙顫動着鋪延開來,
그러면 우리는 확신한다. 아름다움은 무덤을 초월한 것임을. 완전하고 빛나는 체험은 절대로 무산되지 않음을.
我們才終於相信,那美妙是不朽的,那完美的,明媚的永不消逝,
여기 이 기묘한 삶 속에서 우리의 완전한 성취 흐려지거나 사라지기 전에 시간이 저 달을 더 먼저 흐리게 할 것임을.
縱使我們此生盡殆,時光也不能將之黯淡一分。
詞 匯 學 習
희열:喜悅 ,欣喜。
마라톤을 완주한 후 나는 내 힘으로 무언가를 이루었다는 희열을 맛보았다.
跑完整個馬拉松之後,我嚐到了憑自己的力量完成一件事的喜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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本翻譯爲滬江韓語原創,禁止轉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