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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國感人愛情故事:初中開始10年長跑,照耀彼此的青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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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아(여·25)♥김현준(남·24) 커플은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했습니다. 다른 학교에 다니던 초등학생 시절부터 서로의 존재를 알고 있던 두 사람은 같은 중학교에 입학하며 급격히 친해졌다고 하는데요. 그러다 갑자기(?) 연애를 시작, 10년 째 사랑을 키워오고 있다고 합니다. 10년간 내면도, 외면도 닮아가는 두 사람의 시밀러룩도 소개해드릴게요.

韓國感人愛情故事:初中開始10年長跑,照耀彼此的青春

金潤兒(音譯,女,25歲)♥金賢俊(音譯,男,24歲)從朋友發展爲戀人,雖然小學不在同一個學校,但是也相互認識,到了同一個初中後,就馬上變熟了,然後突然(?)就開始了戀愛,一直到現在10年愛情長跑中,讓我們來看一下10年間內外都逐漸相似的兩人的情侶裝。

- 본문은 김윤아 씨와의 인터뷰를 바탕으로 1인칭 시점에서 재구성했습니다.

-本文是以與金潤兒的採訪爲基礎,以第一人稱編寫。

♥ 컬러 매치

♥ 顏色搭配

꼭 같은 옷을 입지 않더라도 시밀러룩 느낌을 주는 가장 간편한 방법은 바로 컬러를 맞추는 거예요. 데이트 전 보통 제가 어떤 톤의 의상을 입을지 현준이에게 알려주면, 현준이가 그 톤의 착장으로 맞춰입는 답니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시밀러룩 완성!

不一定要穿一樣的衣服也可以穿出情侶裝感覺的最簡單的方法就是顏色搭配,約會前如果我跟賢俊說我會穿什麼色調的衣服,賢俊就會穿那個色調的着裝,那麼自然就是情侶裝!

♥ 스타일 매치

♥ 風格搭配

또 다른 방법은 아이템을 맞추는 거예요. '재킷', '청바지' 등 아이템이나 소재를 맞추는 거죠. 똑같은 옷이나 꼭 같은 컬러가 아니더라도 통일감이 느껴져요. 그럼에도, 색상 계열이나 톤을 맞춰주면 더더욱 시밀러룩 느낌이 잘 산답니다.

另外一個方法是飾品的搭配,“夾克”,“牛仔褲”等,就算不是同樣的衣服或者一樣的顏色也會感覺到統一,如果色調能搭配上就會更有情侶裝的感覺了。

초등학생 시절, 저희는 다른 초등학교에 다녔는데요. 제가 친구 만나러 현준이 학교에 놀러갔다가 우연히 알게 됐어요. 그때부터 안면을 트게 됐는데, 친하진 않았죠. 현준이와 친해진 건, 저희가 같은 중학교에 입학한 이후부터였어요.

小學的時候,我們上的是不同的學校,我去找朋友玩的時候去到了賢俊的學校偶然認識了他,那時候只是認識,不熟,和賢俊變熟,是從讀同一間初中之後開始的。

중학생이 된 저희는 서로 고민을 털어놓을 만큼 많이 친해졌죠. 현준이는 제게 주로 친구관계에 대한 고민을 얘기했고, 저는 현준이에게 연애상담을 받았어요.ㅋㅋ 어렸을 때라, 이 친구 저 친구 빠르게 사귀고 빠르게 헤어질 때였거든요. 그 고민을 현준이한테 실시간으로 얘기하곤 했어요.

初中的時候,我們互相吐露苦惱,熟了很多,賢俊主要跟我說人際關係方面的苦惱,他反而給我做戀愛諮詢了kk因爲當時還小,所以跟誰談戀愛也會很快分手,這些苦惱當時都立刻跟賢俊分享了。

그날도 여느때처럼 제 연애 고민을 얘기하고 있었는데요. 현준이가 갑자기 저한테 호감을 느낀다고 하는겁니다; 솔직히 많이 당황했어요. 방금까지 제가 다른 친구 좋다고 얘기하고 있었는데... 이런 저를 좋아한다고 말하니까 좀 놀랐죠. 당연하게도 현준이의 고백을 거절했습니다.ㅠㅠ

那一天我也是在說着我的戀愛事情,賢俊突然說對我有好感,說實話我嚇到了,明明我剛剛還在說喜歡別人來着...說喜歡這樣的我我有點嚇到了,很理所當然地就拒絕了他。

그런데, 현준이는 거절당하고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정말 포기를 모르고 제게 고백했죠. 6번 넘게 고백했던 것 같아요. 저는 아직 전 남친에 대한 마음이 남아있던 상태라, 꾸준히 거절했고요. 그런데 어떻게 연인이 됐냐고요? 현준이의 한결같은 모습에 제 마음이 움직였어요. 현준이는 친구들한테도 저를 좋아한다고 당당하게 얘기하고 다니며, 반 년 넘게 저를 쫓아다녔어요. 그 때는 반 년이라는 시간이 되게 길게 느껴졌거든요. 솔직히 조금 감동받아서 마음을 열게된 것 같아요.

但是賢俊被拒絕之後也沒有放棄,又跟我表白了,好像表白了6次,我仍然對之前的男朋友有迷戀,所以一直都拒絕了他,那麼是怎麼成爲戀人的呢?一片丹心的賢俊打動了我,賢俊會堂堂正正地跟他的朋友們說他喜歡我,追了我快半年,那時候半年覺得特別長,說實話真的有被感動到,所以就打開了心扉。

결국 현준이의 "사귀자"는 말을 받아들였고, 그게 저희 10년 연애의 시작이 됐습니다. 이제는 거의 가족같이 느껴져요. 막힌 변기도 뚫어주는 사이가 됐으니까요.ㅋㅋㅋ 어릴 때부터 만나온 저희라, 둘이서 처음해보는 것들이 정말 많았는데요. 처음으로 둘이서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에 갔을 때가 생각나네요.

最後接受了賢俊說“交往吧”,就開始了我們的10年愛情長跑,現在幾乎是家人了,因爲成爲了會給我通馬桶的關係哈哈哈,就算是從小就認識的我們,但是兩個人一起第一次做的事情還挺多的,又想起了我們第一次去氛圍好的餐廳吃飯的時候了。

그때가 무슨 기념일이었던 것 같은데.. 처음으로 고급 레스토랑에 갔던 날, 저희는 둘 다 물 부으면 부풀어오르는 물티슈를 처음본거죠. 둘이서 "이게 뭘까" 한참을 고민한 끝에 "박하 사탕인가보다!" 결론 내렸어요. 식사가 끝난 후, 사탕을 나눠먹기로 했죠. 현준이가 먼저 입에 쏙 넣었는데요. 표정이 이상하더라고요. 그러더니 갑자기 물에 그 사탕을 넣는겁니다. 그때까지도 저는 '아, 발포 비타민인가?' 생각했어요. 근데 갑자기 그 사탕이 부풀어 올라 물티슈가 됐고, 현준이가 웃으며 손을 닦더라고요.ㅋㅋㅋ 현준이에게 어떻게 알았냐고 되게 똑똑하다고 칭찬하며 레스토랑을 나왔던 기억이 나네요. 지금까지도 그 얘기를 하며 웃는답니다.

那天好像是紀念日,第一次去到高級餐廳,我們兩個都是第一次見倒水就會膨脹的溼紙巾,兩個人一直在想“這是什麼呢”,最後得出的結論是“看來是薄荷糖!”,決定吃完飯之後分着糖吃,賢俊先放進了嘴裏,表情很奇怪,然後馬上把那糖放進了水裏,知道那時候我還想着“啊,是泡騰片嗎?”,但是那糖突然膨脹變成溼紙巾,賢俊笑着擦起了手哈哈哈,想起了我們走出飯店的時候,我還稱讚了賢俊說他怎麼知道那是溼紙巾的,真聰明,現在說起這件事我們還是會笑得很開心。

저희는 10년을 만나며 다툰적도 거의 없어요. 이런 저희를 보며, 지인들이 종종 "언제 결혼할거냐"고 묻기도 하는데요. 아직 어린 나이기도 해서, "결혼은 모르는 일"이라고 답해요. 그러면 현준이는 엄청 섭섭해하죠. 그렇지만 저는 그만큼 결혼을 신중하고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또, 말은 그렇게 했지만 저 역시 언젠가 저희 연애가 끝나는날에는 평생 함께 할 결혼의 시작이 오리라, 생각한답니다.

我們交往了十年,幾乎沒有吵過架,經常會有身邊的人問我們“什麼時候結婚”,現在年紀還小,總是回答“還不知道”,聽到之後賢俊覺得很難過,但是我對結婚還是很慎重和看重,雖然話是這麼說,我總是覺得我們戀愛結束的日子就是我們結婚生活的開始。

윤아: '변화는 있어도 변함을 잃지말자'고 우리가 했던 그 말 처럼, 앞으로도 지금만같이 행복하게 연애하자. 사랑아 현준해❤

潤兒:我們曾說過“就算有變化,也不要失去變化”,之後也像現在這樣幸福地談戀愛吧,賢俊我愛你❤

현준: 벌써 연애한지 10년차인데, 항상 내 옆에서 변하지않고 있어줘서 고맙고, 앞으로도 이 마음 변치말고 행복하게 연애하고 사랑하자. 사랑해 김윤아♥

賢俊:這麼快就已經10年了,感謝你一直在我身邊,之後也不要變,一直幸福地相愛吧,金潤兒我愛你♥

重點詞彙

급격히【副詞】急劇地

착장【名詞】着裝

털어놓다【動詞】開誠佈公

당당하다【形容詞】堂堂正正

기념일【名詞】紀念日

重點語法

- 하다

形態:"-고"+"는"+"하다"(-고는 하다的縮略形式)

意義:表示經常做某事。經常以過去式的形態-곤 했다出現。用在動詞詞幹、"있다/없다"後。

어렸을 때 선생님한테 혼나면 학교 뒤에 있는 창고에 가서 울곤 했다.

小的時候挨老師的訓了就經常到學校後面的倉庫去哭。

담임 선생님께서 몸이 편찮으실 때마다 다른 선생님께서 수업을 대신하곤 했다.

每當班主任身體不適的時候常常由其他老師代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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